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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5일 , 16일 교내 체육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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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싱그러운 여름의 기운을 담아 코끝을 간질이는 5월, 지난 15,16일 교내 체육대회가 있었습니다.
대회의 종목은 지난 종목 선정 투표와 학생회, 선생님의 협의로 결정된 대로
1학년 발야구, 2,3학년 배구, 전학년 공통 종목으로 줄다리기와 계주 80M 달리기로
15일은 예선 경기를, 16일 준결승, 결승 경기로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추운 겨울과 봄, 새학기의 조용했던 운동장이
문산여고 학생들의 함성소리와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차있는 학교는 마치 축제와 같은 분위기 였습니다.
무엇보다 수험과 학업이라는 일상적인 학생의 의무에서 벗어나,
운동장에서 나누는 친구들간의 추억과 정은 교실에서의 추억 만큼 값진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고등학교 생활에서
오늘의 체육대회는 서로 교감을 나누고 질서의식을 배우는 작은 사회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주었을 것입니다.
체육대회를 준비하면서,
계획적으로 모든 일을 진행하고자 노력했지만 막상 진행할 때 서로 싸인이 맞지 않아 어려운점이 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또한 값진 경험으로 남았고 그 안에서 얻은 보람과 학교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했다는 성취감은
아직까지도 뜨거운 느낌으로 가슴속에 남아있습니다.
학생회,선도부 여러분! 그리고 학생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의 열정으로 앞으로도 협동하고 적극적인 문산여고인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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